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암시 “오늘은…”
채림 가오쯔치
배우 채림의 연인 가오쯔치가 채림을 향한 프러포즈 의사를 밝혀 화제다.
29일 오후 가오쯔치(高梓淇)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29일)은 내 인생 중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의 당신으로 소중하게 대할 것이다”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거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 거다”고 채림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 채림 가오쯔치 |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가오쯔치와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채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행복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채림이 들고 있는 붉은색 장미가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MBN스타에 “최근 채림과 가오쯔치가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10월 정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결혼을 중국에서 할지 한국에서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가오쯔치가 직접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고 올린 글과 장미꽃을 들고 있는 채림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날 가오쯔치가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것.
한편 앞서 채림은 올해 3월, 가오쯔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