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보라는 “겁이 많아 공포영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 공포영화를 한다면 새로운 장르의, 한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같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에 도전하고 싶었다. 덜 무섭기 때문”이라며 “이번 영화 역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보니 스스로를 많이 놓았다”고 전했다.
촬영 중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촬영을 하다 다리가 찢어져 피를 흘렸다. 영화 속 피는 분장이 아닌 진짜 내 피:라며 ”1년간 상처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즐겼던 것 같다“고 웃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네비게이션’은 여행을 떠난 세친구들의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목적지에 지각하며 뜻하지 않은 극한의 혼돈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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