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여성듀오 윙스가 ‘듀오’ 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윙스(WINGS)의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윙스는 흔치 않은 여성듀오 조합에 대해 “요즘은 대부분이 솔로 아니면, 여러 명의 구성으로 만들어진 그룹들이다. 듀오는 마음을 화합하는 데 있어서 그룹보다 빠른 것이 장점”이라며 “대중들이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분량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우스갯소리지만 화장실을 쓰는 것도 편하더라. 멤버가 많으면 화장실 쓰는 것이 오래 걸릴 텐데 둘이라서 좋다”고 장점을 술술 늘어놓았다.
반면 둘밖에 없을 경우 의견 대립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둘밖에 없어서 마음을 화합하지 않으면 기댈 곳이 없다”라며 “바로 이야기 하고, 서로 맞춰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여성듀오 윙스가 ‘듀오’ 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
윙스는 지난 3월 데뷔 싱글
새 싱글 ‘꽃이 폈어요’는 작곡가 원더키드와 에이트 백찬이 이끄는 작곡 크루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사랑에 빠진 20대 초반의 감정을 담아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