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조선총잡이’ 김현수가 유오성에게 납치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3회에서는 실종된 연하(김현수 분)을 애타게 찾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
정수인과 불꽃놀이를 하던 중 연하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박윤강은 밤새도록 애타게 연하를 찾았다. 하지만 연하는 이미 그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을 잡기위해 그의 딸 연하를 미끼로 삼은 최원신(유오성 분)의 손에 있었다.
최원신은 박진한에게 “연하를 찾고 싶다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혼자 나를 찾아와라”는 편지를 보냈다.
박진한은 동생을 지키지 못한 박윤강에게 분노했다. 박진한의 말에 박윤강은 “내가 연하 찾겠다. 아버지 때문에 죽은 어머니처럼 연하도 죽게 할 수 없다. 아버지는 가만히 있어라. 내가 하겠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에 박진한은 “이 아이를 내일까지 옥에 가둬라”고 명령했다.
옥에 갇힌 박윤강은 문일도(최철호 분)의 도움으로 옥에서 나와 박진한과 연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버지와 함께 가겠다” 말하는 박윤강에게 박진한은 목에 칼을 들이밀며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박윤강은 뜻을 굽히지 않고 “마루 밑에 숨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던 나는 없다. 이제는 연하를 지키겠다. 연하를 지키라며 쥐어주신 칼이 아니냐”고 물었다. 뜻을 굽히지 않는 박윤강에 박진한은 “그래 함께가자”고 말하며 연하를 구하러 떠났다.
연하를 미끼로 잡고 있는 최원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박윤
한편, KBS2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로맨스 드라마다.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유오성 등이 출연하고,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