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에 수니가 ‘진땀’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콜롬비아 경기 중 네이마르 부상의 가해자 수니가가 이를 놓고 해명에 나섰다. “악의가 없는 정상적인 수비과정에서 나온 충돌”이라고 정당성을 주장한 것이다.
수니가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주전 선수를 뛰었다.
수니가는 1-2로 뒤져있던 후반 41분 공중 볼 경합과정에서 네이마르의 허리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경기 후 수니가는 미국 스포츠매체인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 단지 나는 수비를 하려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상적인 수비과정에서의 충돌이었다. 네이마르와 나는 각자의 조국을 위해 싸웠을 뿐이다. 악의는 전혀
네이마르는 월드컵 잔여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브라질 팀 닥터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척추골절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할 만큼의 상황은 아니지만 회복을 위해 허리를 고정시켜야 한다. 회복까지는 최소 몇 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축구 팬들은 수니가를 향해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