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아비가일이 노래 ‘라 쿠카라차’의 진짜 뜻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파비앙, 라비, 샘 오취리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특종 짝꿍’ 특집이 그려졌다.
아비가일은 “스페인어가 잘못 쓰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올레’와 ‘라 쿠카라차’”라며 “‘올레’는 ‘만세’라는 뜻보다 투우할 때 투우사들이 ‘올레’를 외치는 것처럼 ‘지나갔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실 한국에서는 ‘라 쿠카라차’를 많이 부르는데 유치원생들이 부르기엔 좋은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
그는 “‘라 쿠카라차’가 사실은 ‘바퀴벌레’라는 뜻이고,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뒤에 나오는 가사는 ‘다리가 없어, 다리가 없어’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럼 우리나라 유치원생은 ‘바퀴벌레, 바퀴벌레, 다리가 없어’라고 노래 부른거냐”라고 말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세바퀴’는 생활 밀착 퀴즈도 풀며 공감대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