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베리는 홍대 여신(여성 싱어송라이터) 보컬 로코와 프로듀서 코난으로 이뤄진 혼성듀오다. 지난 5월 ‘좋은 이유’ 이후 2개월 만에 이별 노래로 돌아왔다.
'아임파인'은 로코의 감성적인 가사와 코난의 깊은 멜로디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프랑스 출신 작곡가 에릭사티의 대표 클래식 '짐노페디'를 샘플링했다. 이별 후 남녀 누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슈퍼스타K4' 출신 이보경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보경은 로코베리의 음악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창법까지 바꾼 것으로 알려져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하다.
한편 인디 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화장품 광고 모델이기도한 로코는 청순한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회화풍의 앨범 재킷을 직접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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