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는 2집 앨범 ‘필(FEEL)’을 지난 9일 일본에서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컴백한 그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 타워레코드, HMV 음반샵 아시아 음악 부문 정상을 휩쓸었다. 7월 3일부터 진행된 준호의 두 번째 전국 투어도 일찌감치 전석 마감됐다.
준케이(Jun.K)는 지난 5월 솔로 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및 타워 레코드 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당시 앨범 발매 2개월 전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만으로 타워 레코드 차트 수위를 찍으며 현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터. 앞서 닉쿤, 택연, 우영, 찬성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쳤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로써 2PM은 케이팝 아이돌 중 그룹은 물론 멤버별 솔로 앨범이 모두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 그룹이 됐다"며 "특히 준케이와 준호의 앨범은 각각 본인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싱어송라이터이자 깊이 있는 뮤지션으로서의 입지 또한 다졌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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