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조현영이 히트 작곡가 주영훈의 뮤즈로 합류했다.
조현영은 주영훈의 작곡가 데뷔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앨범에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로 참여했다.
조현영이 참여하는 '배반의 장미'는 앞서 공개된 장미여관의 '트위스트 킹'과 울랄라세션의 '꿈의 대화', 소향의 '비(悲)의 랩소디'에 이어지는 네 번째 싱글.
'배반의 장미'는 1997년 발매된 엄정화 3집 타이틀곡으로, 섹시한 엄정화의 이미지와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발표 당시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45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주영훈 20주년을 기념해 재탄생되는 '배반의 장미'는 최신 트렌드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장르를 그대로 표현해 신나고 경쾌한 정통 클럽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현영은 주영훈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배반의 장미'를 꼽았으며, 주영훈 역시 조현영의 섹시하면서도 슬픈 보이스가 엄정화의 전성기 시절과 많이 닮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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