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동명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과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극중 강소라는 조금의 빈틈도 없이 보이는 뛰어난 업무 능력의 문제적 신입 안영이 역을 맡았다.
안영이는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안영이는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기도 하며 가끔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 오뚜기 같은 모습까지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강소라는 최근 끝난 드라마 '닥터이방인'의 의사 가운을 벗고,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연애 말고 결혼' 이후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 후속작인 '미생'은 10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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