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꼼꼼이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애틋한 만남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5회에서는 ‘No pain, No gain-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 편이 방송됐다.
장윤정은 ‘엄마가 많이 힘들고 슬플 때 꼼꼼이를 만나서 한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바라는 게 많은 엄마이기 보다는 너로 인해 매일 한 뼘씩 자라고 배우는 엄마가 되겠다. 감사하고 좋은 엄마가 될게’라며 감동적인 말로 마무리했다.
도경완 또한 ‘아빠는 덩치만 컸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어른이야. 그런데 이제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은 나 자신에게서 너에게 옮겨갔다는 거야’라고 적었다.
두 사람의 바람대로 ‘꼼꼼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분만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은 꼼꼼이를 품에 안은 채 “너 놀랄 까봐 소리도 못 내고 낳았어”라고 말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슈퍼맨’ 방송분은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코너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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