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9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민석(서인국)과 정수영(이하나)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첫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둘 만의 첫 여행 장소로 남이섬을 선택한 이들은 설렘에 밤잠을 설치고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하다가도 애교 섞인 장난으로 금세 풀어지곤 하는 핑크빛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화에서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뜨거운 깁스키스를 나눈 민석과 수영은 이번 주부터 스릴 넘치는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수영은 민석을 위해 직접 싼 아침 도시락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사무실에서도 몰래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인다. 민석의 친구 덕환(강기영)과 태석(이태환)은 수영과의 연애를 만류하지만, 민석은 “깡냉이 언니만 생각하겠다”며 고교생의 순애보
둘만의 첫 여행과 첫날밤을 상상하며 밤잠을 설친 수영은 아닌 척하면서도 야한 속옷을 준비하며 엉큼한 속내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여행지에서는 둘의 관계를 들킬 뻔한 아찔한 상황도 연출돼 심장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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