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북한이 한국에 응원단을 공식적으로 파견한다.
15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 2회에서는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파견하게 된 북한응원단을 취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북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4번째로 한국에 북한응원단을 파견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방송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 사진=뉴스토리 캡처 |
북한 응원단 출신 탈북배우 한서희 씨는 “일반 여성보다는 출신 성분이 좋은 여성이 뽑히며 예쁘장한 사람이 뽑힌다. 뽑힌 이후 사상교육, 김일성 우상화 교육이 실시된다”며 북한 여성응원단이 결성되는 배경을 밝혔다.
과거 세 차례 북한응원단의 경비를 모두 우리나라가 준비를 해준다는 사실에 대해 응원단이 부담하는 자비는 국제관례 취지대로 북한 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남북관계 화합을 말하면서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동을 일삼는 반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진정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