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분노와 우울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신재은이 자신의 습관적 분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조영구 아내 신재은이 자신의 습관적 분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신재은은 "분노와 우울함에 늘 힘들었다. 전문의 상담까지 생각했다"며 "꽤 상태가 심각한 것 같더라. 그래서 오늘 이 방송도 망설였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것을 나가서 말해도 되는지 걱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신과 교수 우종민 씨는 "본인의 심각성을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며 "상황이 더 나아지고자 하는 분노는 자기 일을 관리하고 성장하는데 에너지가 된다. 하지만 지나친 분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고 분노로 인한 후유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재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재은, 안타깝다" "신재은 금방 나을 수 있을 거다" "신재은, 조영구는 뭐하나" "신재은,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