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포스터 공개…먹구름이 아홉수 암시?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는다.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될 것도 안 되는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라는 메시지로 드라마의 콘셉트를 한눈에 드러냈다.
포스터 속 하늘에는 숫자 ‘9’ 모양의 먹구름이 아홉수를 암시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 낸다. 여기에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영광(강진구 역), 오정세(구광수), 육성재(강민구), 최로운(강동구) 네 남자의 모습이 드라마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에서는 한때 국민 남동생 9살 강동구, 열혈 유도소년 19살 강민구, 훈남 투어 플래너 29살 강진구, 까칠한 노총각 예능PD 39살 구광수 네 남자가 연령별로 피해갈 수 없는 아홉수를 겪으며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게 된다.
첫사랑, 대학진학, 취업, 연애, 결혼 등 모든 이들이 한 번쯤 고민했을 만한 소재들을 맛깔나게 다루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홉수 소년’은 내달 29일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