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터널3D’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규택 감독과 배우 연우진, 정유미, 송재림, 타이니지 도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은 송재림에게 “비슷한 나이 또래 배우들과 촬영하다 보니 술도 한 잔씩 했나”고 물었다. 송재림은 “술 하면 정유미와 연우진이다”고 대답했다.
송재림은 “나는 당시 드라마 촬영과 병행해 끝나면 피곤하더라. 자거나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유미는 “우리도 피곤했다”고 발끈했고 송재림은 “술을 안 좋아하는 내가 잘못했다. 다 내 탓이다”고 너스레를
연우진은 “술을 잘 마신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는 따뜻한 배우”라며 “함께 멜로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터널3D’는 국내 최초 Full 3D 공포영화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