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즐거웠던 결혼식 뒷이야기 공개 ‘신혼집보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이효리가 결혼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my wedding' 이라는 제목으로 결혼식 준비 뒷이야기가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작년 9월 1일 상순과 나는 결혼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결혼식 이틀전 제주로의 이사가 겹쳐 집정리도 못한 채 손님들을 맞이할 생각에 상순이는 심란한 것 같았다. 아님 길었던 혼자의 시간과 작별하려니 마음이 아쉬웠을까?"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친구들이 내려와 집 정리며 결혼식 준비를 도와주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결혼식이 너무 즐거웠다"며 결혼식 전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천막을 준비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효리의 가족 사진이 그려진 천막을 자랑하며 "유기견 보호에 늘 앞장서는 작가 혜정씨가 우리 가족을 그려 선물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효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너무 부러워" "이효리, 집에 한 번 놀러가고파" "이효리, 주변에 좋은 사람들만 있는 듯" "이효리, 다들 행복해 보인다" "이효리, 사람 정말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