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패리스힐튼이 국내 스케줄에 잇따라 늦어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패리스힐튼은 지난 17일 CJ E&M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촬영 일정이 잡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정해진 스케줄보다 약 3시간을 늦었습니다. 단독 녹화가 아닌, 다른 출연진과 방청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패리스 힐튼 하나 때문에 다들 지겨운 대기 시간을 버텨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18일 서울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CJ E&M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녹화는 오전 10시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 30분에서야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역시나 패리스힐튼이 늦게 오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이틀 연속 모든 일정에 늦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본인을 위한 촬영이라고 생각한듯 제 멋대로다"라며 "심지어 늦어서도 미안한 기색없이 당당한 태도는 더 보기 싫어진다. 본인 하나만을 위해 세시간여를 기다린 사람들을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분노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왜 패리스 힐튼을 이렇게 극진히 대접해 가며 불러야 하는 건가. 엄청난 능력을 가진 뮤지션이나 연기자도 아니고 그냥 셀러브리티 아닌가"라며 "호화 저택과 차량을 방송에서 공개한다고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트루 라이브 쇼'의 경우 패리스힐튼 분량이 오전 10시부터 정해진 건 아니었다. 다른 MC들의 촬영이 먼저 있어 꼭 10시에 와 있어야 할 필요는 없었다"며 "그걸 감안해도 어느 정도 지각한 점은 인정한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