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차인표 편지에 눈물…“항상 미안하고 안쓰럽다”

힐링캠프 신애라, 차인표 편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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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남편이자 배우 차인표의 편지에 눈물을 훔쳤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신애라가 3주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애라는 차인표가 보낸 편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신애라는 “운 이유가 그런 아내가 아니라서다. 나같은 아내와 사는 남자라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 힐링캠프 신애라

이어 “(내가 남자였다면) 정말 믿음직하고 듬직하고 좋겠다. 근데 (여자가) 되게 외로울 것 같다”며 “그거를 모르면 모를까 아니까 항상 미안하다. 그래서 (차인표가)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잘 때는 너무 연민의 정이 있어 안쓰럽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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