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강성연은 현재 임신 11주차다. 지난 2012년 1월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남편 김가온과 함께 예비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강성연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강성연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리고 바라왔던 선물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태어날 아름다운 생명을 위해 태교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또 "내년 2월 초께 예쁜 아기 탄생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축복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성연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을 맡아온 EBS FM라디오(104.5MHz) '시(詩) 콘서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콘서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강성연은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왕의 남자', SBS 드라마 '타짜', '아내가 돌아왔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SBS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NYU)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친 인재다. 현재는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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