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생전 당시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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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색즉시공’ ‘색즉시공2’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며, MBC ‘황태자의 첫 사랑’ ‘반짝반짝 빛나는’,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커피하우스’, KBS ‘추노’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08년 9월 2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결혼 이후에도 DJ와 리포터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던 유채영은 작년 10월 건강 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진단 속에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고 일부만 제
그는 위암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까지 MBC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지만, 최근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프로그램을 하차했고, 이달 중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다시 입원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