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 유채영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상주 김주환)이다. 발인은 오는 26일이며, 기독교식 3일장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언은 없었다. 남편 김씨와 가족, 동료 연예인 김현주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그녀의 임종을 지켜봤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듀오 '어스'로도 활동하다가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 2'(2007) 등 다수 작품을 통해 개성파 조연 배우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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