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차기작으로 영화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제작 (주)영화사 비단길)을 택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으로,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와 독특한 장르의 탐정영화를 알린다.
이에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신체적으로나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색다른 영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작품이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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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감독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이 좋았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그를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