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설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라 f(x)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리는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최근 불거진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열애설 등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왔다.
소속사는 "설리가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설리는 지난 7월 셋째 주 f(x)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f(x) 멤버들도 1위 소감 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설리를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SM 측은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x)는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Red Light'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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