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감독 김한민)은 개봉당일인 지난 30일 하루 동안 68만 2882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관객은 70만 5555명이다.
‘명량’은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그리고 개봉 첫날 68만 여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가 세운 기록(55만)을 갈아치웠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오프닝 기록이다.
화려하게 포문을 연 ‘명량’이 기세를 몰아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할 지 주목된다. 이번 주말에는 전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와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가세해 극장가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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