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핫펠트’로 돌아오는 예은(원더걸스)이 비슷한 시기 솔로 경쟁을 벌이게 된 현아에 대해 언급했다.
핫펠트는 30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나 솔로 데뷔 소감과 더불어 원더걸스 1집 당시 함께 활동했던 현아와 나란히 활동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핫펠트가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나서는 반면, 현아는 이미 포미닛을 넘어 섹시미로 무장한 솔로 여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핫펠트는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간다는 게 신기하다. 현아랑 둘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다니고 동대문 다니고 했던 생각이 나는데, 이렇게 솔로로 활동하는 게 뿌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핫펠트는 “현아를 보면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나보다 먼저 솔로 시작했고, 세 살 어리지만 책임감이 강하다”면서 “본인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확실하고 노력하는 친구다. 언니로서 대견하다”고 말했다.
“어제도 (현아의)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전화를 했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핫펠트는 “일단 나는 현아의 음악을 좋아한다. 그만의 뚜렷한 색이 있지 않나”고 강조하며 “자기만의 색을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해 음악을 하겠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그런 부분에서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핫펠트는 31일 솔로 데뷔 미니앨범 ‘미(ME?)’를 발매한다.
psyon@mk.co.kr/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