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 '송윤아' '홍종현'/사진=스타투데이 |
'마마' 17살 연하 홍종현 "송윤아 짝사랑하는 기분… 유라는 연애"
'마마' '송윤아' '홍종현'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의 배우 송윤아, 홍종현이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8년 SBS '온에어'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윤아는 "홍종현과 17살 나이 차가 난다"며 "사실 조금은 쑥스럽다. 일찍 결혼한 친구 중에 20살, 21살 아들이 있곤 하다고 농담처럼 얘기한다. 홍종현한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잘 맞춰서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홍종현은 "송윤아 선배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선배가 아이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주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송윤아는 극 중 남자친구 문태주(정준호 분)의 배신으로 싱글이 된 유명 민화작가 한승희로 분했습니다.
송윤아의 상대역엔 배우 겸 모델 홍종현이 캐스팅됐습니다. 홍종현은 사진작가이자 패션회사 사장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남자 구지섭 역을 맡았습니다.
한편 송윤아와 걸스데이 유라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유라와 촬영할 때는 여자친구와 연애하는 느낌이고 송윤아 선배와는 진지한 짝사랑을 하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이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고자 옛 남자의 아내와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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