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의 악플러 검거법 "재빠른 캡처, 폴더별 정리" 완벽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고소에 집착하는 이유와 고소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80건 정도를 고소했고 실제로 처벌을 받아서 통지가 날아온 것은 약 40여 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롱이나 비난은 그냥 넘어간다”면서도 “일명 ‘패드립’이라고 하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이 담긴 악플은 고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 딸과 남편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그걸 이유로 둘을 엮어 악플을 남긴다 그건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그것을 다 캡처하고 폴더 별로 정리해뒀다가 고소를 한다”고 철두철미한 면모를 보였다.
김가연의 남편은 프로게이머 임요환.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김가연은 19세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