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녹화에서는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엄마 없이 야외 수영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은 혼돈의 수영장에서 삼둥이를 한꺼번에 돌보기 위한 묘안으로 ‘송국보트’를 탄생시켰다.
수영장에 간 삼둥이는 변함없는 3인3색 개성으로 수영장을 즐겼다. 첫째 대한이는 풀장과 미끄럼틀을 오가며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영장을 활보했다.
둘째 민국이는 형 대한을 따라다니며 대한이가 풀장에 들어가면 풀장으로, 미끄럼틀로 가면 미끄럼틀로 쫓아다녔다. 반면 막내 만세는 유독 물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세는 물에 발 담그는 것을 무서워해 아빠 송일국에게 안겨 내려올 줄 몰랐다.
송일국은 각각 개성이 다른 삼둥이들로 고민에 빠졌다. 대한이를 데리고 오면 만세가 없어지고, 만세를 데려오면 민국이가 없어졌던 상황. 그는 뿔뿔이 흩어진 삼둥이를 한 데 모으기 위해 이름을 부르짖었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송일국은 송
송국보트에 탑승한 삼둥이는 연신 방긋방긋 웃으며 물놀이를 즐겼다. 송국보트의 등장에 풀장에서 놀던 아이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송일국의 ‘송국보트’는 오는 3일 오후 4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