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손승연 1승, 송소희 연승질주 막았다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손승연이 송소희의 연승질주를 막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자유와 낭만이 낳은 이 시대의 예술인, ‘자유로운 노래 인생’ 조영남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손승연은 조영남의 ‘지금’을 선곡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너무 고음만 위주라는 평이 많다. 이번에는 고음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조영남 선배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손승연은 차분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지금’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손승연의 무대를 본 문희준은 “왜 한국의 목소리라는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이 무대에서 손승연은 413표를 받아 국악소녀 송소희의 연승 질주를 막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