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손승연, 조영남 ‘지금’ 폭발적 열창…송소희 연승 제지

‘불후의명곡’ 손승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송소희의 연승을 저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유로운 노래인생’ 조영남 특집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손승연은 조영남의 ‘지금’을 선곡했다.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특히 초반에는 담담하게 시작, 후반부 고음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감상한 MC 문희준은 “신이 내려준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이현우는 “몸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 싶다”고 말했으며 김소현은 “이 자리에서 아무도 말을 안 하고 침묵을 지켰다는 걸로 증명이 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손승연은 413점을 얻어 3연승을 달리던 송소희를 누르고 1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