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유로운 노래인생’ 조영남 특집 2편이 그려졌다.
알리는 조영남의 ‘내 생애 단 한 번만’을 택했다. 하이힐을 벗은 알리는 온몸으로 노래 부를 것을 알렸다. 그녀는 “꼭 한 번 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바닥에 주저앉아 노래를 시작했다. 그녀는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정말 아트였다” “할 말이 없을 만큼 대단하다”면서 극찬했다. 조영남도 “내가 멋있는 노래를 만들고 불렀다
알리는 불후판정단에게 447점을 받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어 3연승을 달성하면서 ‘불후의명곡’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부 우승자 송소희에 맞서 알리, 조성모, 김소현 손준호 부부, 울랄라세션, 손승연, 옴므, 노브레인 등이 도전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