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왔다장보리’ 성혁이 이유리에 복수를 예고했다.
2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33회에서는 문지상(성혁 분)이 연민정(이유리 분)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민정은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동기에게서 문지상이 자신과의 사진을 모으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 사진=왔다장보리 방송 캡처 |
이에 연민정은 “천만에. 내가 순순히 당할 것 같냐. 이제 이재희도 당신을 믿지 않는다”며 “차라리 돈 몇 푼 쥐어줄 때 납작 엎드려 받아가든지”라고 그의 협박에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문지상은 “결혼식에 내가 뭘 할지 기대 안 되냐. 너를 30분 안에 지옥으로 보내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USB를 내밀었다. 하지만 연민정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이건 힘이 안 된다”라고 되받아쳤다.
하지만 문지상은 “네 엄마가 누구고, 네 딸이 누구고, 우리가 무슨 사이이고, 네 엄마와 딸을 네가 어떻게 버렸는지 알려지면 어떻게 되겠냐”며 “죽는 건 두렵지 않다. 이제 내 딸도 찾았고, 나한테 남은 건 내 부모님 앞에 너를 데려가는 거다”라고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연민정은 “나도 번듯한 집에 시집가서 사람답게 산다는데 왜 그러냐. 그러니 네 탓을 해라. 가난한 놈아”라며 비명을 지르자, 문지상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라며 “모든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며, 오연서, 이유리, 김지훈,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