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투아이즈, 폭발적인 매력으로 중국을 ‘들었다 놨다’

[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박재범과 투아이즈(2EYES)가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중국 심천시 용강 유니버시아드센터 체육장에서 펼쳐진 ‘케이팝 크레이지 콘서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해 투아이즈, 신혜성, 전진,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지나 등이 참여해 케이팝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박재범은 콘서트에서 5번째로 등장해 히트곡 ‘조아’(JOAH)를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내는데 이어, ‘핫’(HOT),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감아’ 등을 로꼬와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또,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등장한 투아이즈는 전보다 더 세련된 무대매너를 발휘하며 ‘까불지마’, ‘슈팅스타’ 공연을 선보여 중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사진=사이더스hq 제공

이에 공연 관계자는 “6만 석 규모의 콘서트장이 팬들로 가득 찼고, 박재범과 투아이즈 공연 내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동시에 어눌한 한국어지만 즐겁게 따라 불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놀라웠다. 케이팝의 인기가 느껴지는 공연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렇게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박재범은 오는 16일 상하이, 17일 청두, 30일 베이징, 31일 광저우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고, 투아이즈는 현재 차기 앨범 작업 중이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