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아홉수 소년’ 김영광, 오정세, 육성재, 최로운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tvN은 4일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4인 4색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9세의 훈남 여행플래너 강진구(김영광 분), 39살의 노총각 예능PD 구광수(오정세 분), 19살의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분), 9살의 귀염둥이 강동구(최로운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네 사람은 나이대가 달라도 모두 하나 같이 사랑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tvN |
39살의 노총각 예능PD 구광수는 결혼이 고민이다. 캐릭터 컷 속 그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이젠 일 말고 사람이랑 연애할래”라는 대사를 보이고 있다. 극 중 결혼할 인연을 찾기가 쉽지 않은 워커홀릭 노총각 구광수는 어느 날 10년전 자신을 심하게 차버리고 떠나버린 옛사랑 주다인(유다인 분)과 우연히 재회하며 갈등하게 된다.
나이가 어려도 사랑은 문제다. 19살의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 역의 육성재는 파란 유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운명의 그녀를 향해 무조건 돌진”이라는 대사로 열혈남아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 냈다. 극 중 강민구는 남고생들의 여신, 일명 ‘정발산 엘프녀’라 불리는 수아(박초롱 분)에게 운명 같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끝으로 9살의 국민 귀염둥이 강동구 역의 최로운은 뾰로통한 표정과 함께 “인생의 1/4을 함께한 그녀가 이상하다”라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전설의 아역 스타로 나오는 강동구는 여자친구 장백지(이채미 분)와 권태기에 빠지며 인생 첫 쓴 맛을 맛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아홉수 소년’에서는 연령별로 각자 삶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랑’, ‘연애’에 관한 남자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특히 연애가 고민인 네 남자들 중 단 한 명만이 로맨스에 있어서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고 귀띔하며 “20대 김영광-경수진, 30대 오정세-유다인, 10대 육성재-박초롱, 그리고 초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tvN ‘아홉수 소년’은 ‘연애 말고 결혼’ 후속작으로 오는 8월 29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