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삼총사’ |
김병수 감독은 “소현세자라는 인물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것 같다. 유쾌하고 경쾌한 활극에 알렉산더 뒤마 소설 ‘삼총사’가 더해지면 어떨까 생각했다. 송재정 작가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원작 소설의 아토스라는 인물이 소현세자가 된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 속 판타지 요소들이 결합해 유쾌하고 경쾌한 볼거리가 가득하다”면서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그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고증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 인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경쾌하고 밝은 활극에 인물들의 깊이감을 위해 고속카메라를 활용했다. 감정에 전달 폭을 더 깊게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해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계획된 시즌제’를 시도하는 점에 대해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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