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굴욕을 만회했다.
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만석과 대화를 나누던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불길해했다.
아니나 다를까. 멀리서 지켜보던 이영자는 "오지호!"라고 외치며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오지호는 이영자를 안을 준비를 했고, 이영자는 몸을 던지며 안겼다.
앞서 지난 2010년 오지호가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을 때 MC 이영자가 반가운 마음에 멀리서 달려와 오지호에게 안겼는데, 오지호가 이영자를 안고서 민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이후 '나쁜 손'이란 이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