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해적’은 27만3103명을 동원, 30만844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로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해적’은 개봉 2주 전부터 시사회를 진행해 입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순조로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흥행세를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프닝 스코어는 ‘7번방의 선물’ ‘베를린’(27만3647명)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21만5832명)를 압도하는 수치다.
현재 ‘해적’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4.3%의 실시간 예매율을 자랑하며 ‘명량’의 뒤를 쫓고 있다. ‘명량’은 지난 5일까지 10%내의 관객증감비율을 유지했으나 ‘해적’의 개봉과 함께 약 20%의 관객증감비율을 보였다. 이
한편 ‘해적’은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오달수, 박철민,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했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