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조인성과 공효진이 뜨거운 키스를 나눈 계곡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 5화에서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서로의 속내를 이해하며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은 지해수와 산책을 하면서 "어릴 적 아버지한테 맞고 도망치다가 푸세식 화장실에 숨은 적이 있다. 그 뒤로 화장실이 나한테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됐다. 사실 침대에서 안자고 화장실에서 잔다"며 어렵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에 지해수는 이상하게 보기는 커녕 "내가 아는 강박증 환자는 개집에서도 잔다"며 "내 병이 큰 병이지. 성인이 되서도 남자랑 잠자리가 안 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지해수에 기분이 좋아진 장재열은 계곡물을 보며 "근데 저 푸른 계곡 물을 보고 설마 그냥 보고만 갈 거 아니지?"라고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장재열은 계곡에 들어가길 거부하는 지해수를 들쳐 안고 계곡물로 입수시켰다. 두 사람은 즐거워하다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장재열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를 띄는 지해수에 다가가 기습 키스를 선사했다. 눈 맞은 두 사람은 서로를 받아들이며 거침없는 키스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온 계곡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비둘기 낭' 폭포로, 천연기념물 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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