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복구 공사 후 이틀 만에 또 가라앉아

석촌동 싱크홀 또 등장

석촌동 싱크홀 석촌동 싱크홀

석촌동 싱크홀이 재발생했다.

최근 싱크홀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석촌 호수 옆 왕복 6차선 도로에 보수 공사를 했지만 7일, 이틀 만에 다시 지반이 가라앉았다.

서울시는 이 싱크홀은 160t의 흙을 채워서 매립, 복구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또 다시 지반이 내려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졌다.

↑ 석촌동 싱크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호수에서 물이 빠져나가 잠실 일대 지반이 약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근처에서 지하철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원인을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싱크홀은 지하수와 흙이 섞여 일정한 부피를 유지하던 땅에서 지하수가 빠져나가며 흙 사이에 생긴 빈공간으로 인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