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주장미(한그루)와 공기태(연우진)가 한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그렸다.
공기태는 “나 같은 치명적인 남자가 밖에 있는데 잠이 오겠냐?”라고 주장미에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주장미는 “그게 아니라 보통은 항상 혼자 잠들거든. 엄마 아빠 저녁에 가게 나가셔서 밤새 일하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주장미는 “우리 엄마 아빠 서로 말도 안 섞고 사는 좀비 부부였거든. 가족이 다 같이 한집에 잠드는 기분. 앞뒤 상황이 어찌 됐건 네 덕분이다.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공기태는 분위기를 잡고 주장미를 안으려 했지만, 주장미는 “이제 나가”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 주장미에 공기태는 “한 곡만 듣고 나간다”고 했지만 잠이 들고 말았다.
공기태가 갑자기 잠에 빠지자 주장미는 당황했다. 이어 그는 공기태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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