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멤버 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는 7일 신나는 펑키곡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매하고 서울 명동에서 게릴라 콘서트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8일 KBS2 ‘뮤직뱅크’와 9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신곡 제목처럼 아찔하고 상큼한 무대를 보여줬다.
입술모양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댄서들은 입술 모양의 탈을 쓰고 귀여운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입술 탈은 평소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좋아하는 팝 가수 핑크가 지난 2012년도 MTV 뮤직비디오어워드 무대에서 선보인 것을 오마주한 것.
특히 이날 무대에서 레이디스 코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왁킹댄스를 췄다. 왁킹은 아프로 아메리칸 종류의 스트리트 댄스다. 음악 박자에 맞춰 팔과 다리를 화려하게 움직이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net ‘댄싱9 시즌2’에서 많은 출연자들이 선보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안무를 담당한 디큐안무팀 김선미 씨는 “데뷔 때부터 레이디스 코드와 호흡을 맞춰와 멤버들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 또한 칼군무로 정확한 각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팬들은 “걸그룹의 왁킹 댄스를 보니 인상적이다”, “화려한 안무에도 라이브가 안정적이다", "안무도 제목처럼 귀엽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키스키스'는 히트 작곡가 슈퍼창따이가 만들었다. 레이디스 코드의 색깔을 한번 더 확장시킨 신나는 펑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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