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수술 앞둔 父두고 무대로 ‘눈물’

[MBN스타 김진선 기자]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수술을 앞둔 아빠를 두고 무대로 향했다.

12일 마지막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는 아픈 아빠(강남길 분)를 두고 무대를 향하는 최춘희(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주희(김혜리 분)을 만난 춘희의 아빠는 양주희가 미는 바람에 넘어지게 됐고, 몸이 안 좋던 그는 수술을 해야 했다.

↑ 사진=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춘희에게 명식은 “왜 무대에 있어야지 왔느냐”고 물었고, 춘희는 “아빠 미안하다. 난 무대에 올라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춘희는 병원에 와준 방지숙(김여진 분)과 나필녀(신보라 분)에게 아빠를 맡기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특히 춘희는 무대에 올라 구성진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