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 중단 사태 언급…“일단은 더 해보려 한다”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매직아이’ 이효리가 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6회에서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배우 한정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효리는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귀찮다”라고 고백했다.

↑ 사진=매직아이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처음에 시작했을 때 제주도의 평온한 삶을 블로그에 올리면 제주도에 오지 못하는 내 친구들이나 나의 팬들이 그걸 보고 자연도 만끽하고 쉬기를 원했다. 좋은 것들을 널리 알리려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효리는 “그런데 반대 의견도 있더라. 내 사진을 보며 차이가 느껴져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충격 받았다. 그래서 그만둘까 생각했다”며 “일단은 좀 더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세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