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카운티 경찰국 검시관실 소속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개인 비서가 11일 아침(현지시간) 윌리엄스가 침실에서 나오지 않아 문을 두드렸다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정오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낮 12시 2분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윌리엄스가 허리띠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으며, 허리띠의 한쪽 끝은 옷장 문 윗부분과 문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매달아 생긴 질식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달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
한편,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어거스트 러쉬’ 등을 통해 사랑을 받은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애도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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