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서울 종로구 아름꿈도서관이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이용자들과 만난다.
13일 아름꿈도서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인형극단 다부다부가 보여주는 인형극 ‘아름꿈 어린이-인형극장’(이하 ‘인형극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관한 아름꿈도서관은 연극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 ‘도서관에서 연극과 놀자’ 대학생 학습멘토들의 ‘멘토와 함께 아름꿈을 펼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어린이 이용자들과 만나왔다.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은 춘천인형극제 참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극단 다부다부가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인형극장’ 참가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2010년부터 한일미래발전교류사업을 추진해 온 채정규(좋은어린이극만들기 협의회)대표는 “다른 듯 닮은 아시아 전래동화를 함께 만나는 재미를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인형극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인형극장’은 한국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일본 전래동화 ‘원숭이 보살님’을 선보인다. 연출은 고지마 타카테루가 맡았다. 한일미래발전교류사업으로 극단 다부다부(일본), 화이트캣씨어터컴퍼니(한국)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한국배우와 일본배우가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한국어로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공연된다.
종로문화재단은 “가깝고도 먼 나라가
한편 ‘인형극장’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도서관을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