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나들이 간경화 투병 후 14년 만에 방송 무대에 나선다.
17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세대공감 차트쇼 ‘가요시대’는 7090 시절의 청춘을 어루만졌던 ‘청춘예찬’ 특집으로 꾸며져 일기예보, 마로니에, 전원석, 지서련, 리치 등 그 시절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 중 나들은 2002년 간경화 판정을 받고 10년 동안의 투병 생활을 거친 당시와 사촌동생의 간 기증으로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감동의 사연을 소개한다.
14년 만에 다시 부르게 된 일기예보의 ‘좋아좋아’ 무대와 잔잔하지만 감동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가요시대’는 이날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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