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가 전 세계 150개 국가에 생중계 되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복미사에는 초청장을 받은 천주교 신자 17만여 명을 비롯해 시복미사를 보기 위해 100만명으로 추정되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복 미사에는 주교단과 사제 등 2천여 명과 세월호 유가족도 함께 했다.
이날 교황은 안명옥 주교의 시복 청원과 김종수 신부의 약전 낭독에 이어 시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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