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 사진=홍은희 트위터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홍은희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한 종편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6회에서는 방송 시작 후 두 번째로 찾은 고등학교에서의 새로운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국어 선생님은 게장에 모성애를 담은 시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들은 홍은희는 단박에 주제를 알아채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자작시를 짓기 전 예시로 제시된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 것’을 접한 홍은희는 두 아들을 떠올린 듯 연신 눈물을 흘렸고, 시의 여운을 씻지 못했습니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 시가) 이해 됐냐”고 물었고, 홍은희는 “이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이에 홍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창피하다. 깜짝 놀랐다. 공부 많이 했고, 애들에게 시를 써보라고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홍은희는 “나이는 35살이다. 너희가 몇 년 생이야? 98년 생? 나는 98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홍은희' '홍은희' '홍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