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호-김수로, 군대 이어 사회까지 이어진 인연 ‘대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설민호 분대장이 김수로 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유격을 위해 독수리부대에서 생활하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된 유격 빅토리 파티에서는 분대원들의 지인들이 독수리부대를 찾아왔다. 특히 '진짜 사나이' 청룡대대 방송 당시 분대장이었던 인물인 설민호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설민호는 "김수로 상병을 만나러 왔다"며 '충성'을 외쳤다. 이어 "군복무 마지막 휴가 때 인생의 조언을 구했었다. 그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김수로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수로는 인터뷰에서 "너무나 행복한 경우다. 군대에서 만난 최고의 분대장답게 참 잘 하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로 설민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 설민호, 이런 인연이" "설민호, 김수로 의리 대박이다" "설민호, 꽃미남 분대장" "김수로 설민호, 인생의 귀인이다" "김수로 설민호, 정말 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